소소하고 고즈넉한 일본 교토 힐링 여행 (2015.04.06~09)
(3일차 오후)
#1. 후시미이나리
역은 크지 않지만 주황색 여우신사로 유명한 후시미이나리~
역부터 온통 주황색 천지ㅎㅎ
주황색 도리이는 온 산을 타고 끝없이 이어지는데,
어느정도 올라가다가 정상까지 1시간 남았다는 표지판을 보고 그냥 포기하고 내려왔다.
역 근처의 카페에서 커피 한잔하고~
이제 오사카로!
#2. 오사카 난바 도톤보리
원래 오사카는 일정에 없었는데 그래도 공항에서 가까우니 마지막 저녁을 도톤보리로 잡았다.
어우 근데 교토에서 3일을 지내다가 여길 오니 정신이 하나도 없음 @.@
선물을 살까하고 돈키호테에 들렀는데.. 와 여긴 정말 신세계!
잠깐 정신줄을 놓으면 주머니 다 털릴듯ㅎㅎ
정신을 차리고 동전파스, 휴족시간, 립크림을 몇 개 구입!
그만큼 살만한 물건도 많고 값도 싸다.
캐릭터를 보고 있으면 왠지..
물질만능주의를 보여주는 것 같아 조금은 씁쓸..
도톤보리의 유명한 라면집, 킨류라멘~
맛은 있었는데..위생이 좀 문제가 있어보임;;
유명한 쿠리코 아저씨 사진도 한 방 찍고~
#3. 신이마미야 호텔
마지막날 밤을 보낸 신이마미야 호텔~
말이 호텔이고 그냥 숙소? 정도인데 가격은 매우 착하다.
호텔 주변은 매우 어둡고 으슥한데.. 역 바로 옆에 있어서 그리 위험하지는 않을듯~
발에 휴족시간을, 어깨에 동전파스를 붙여주고,
딸기, 콜라 등의 간식과 함께 일본에서의 마지막 날을 마무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