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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UE

2012년 3월

by sungani 2012. 12. 13.

2012년 3월


#1. 입학식

내 인생의 두번째 대학 입학식. 그런데 시간을 잘못 맞춰서 조금 늦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제 시간에 도착해 자리에 앉았어도 뻘줌했을 것 같다.

맨 뒤에서 흐뭇한 미소를 지으며 입학식 안내책자를 읽어 봤었다.

그리고 입학 기념 인증샷.


입학식을 마치고 처음으로 교육과 12학번 아이들을 만났던 그 때가 생각난다.

주원이가 오셨냐면서 친근하게 인사해주었었고, 형우는 과대해보려고 하는데 괜찮겠냐고 물어봤었지.

현표의 머리는 참 작았었고, 재진이의 머리는 이상했다.ㅋㅋㅋ 

요남이랑 한울이는 기억이 잘 안나네? 나랑 좀 멀리 있었던듯 -_-;

여학생들은 솔직히 그날에 대한 기억이 아예 없다.ㅠㅠ


강의실로 이동해서 전체 아이들과 인사하는 시간.

80년생이라고 소개했을 때 터져나오는 감탄(?)이 아직도 귓가에 생생하다. 

많이들 놀랐을거야. 80년생이라니!ㅎㅎ


그리고나서 탐도에서 교육과 12학번의 첫번째 식사를 함께 했었다.






#2. 첫 MT

교육과 12학번의 첫번째 MT. 

현표, 예지, 현경이랑 함께 장을 보러 갔었다.


첫 MT라 그런지 이 땐 진짜 서먹하고 어색했었던 것 같다.
나만 그런거였으려나?ㅋ

밥 먹고, 게임 하고, 새벽까지 이런저런 얘기하고~
아~주 조금은 서로에 대해 알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처음으로 다함께 무언가를 했다는 것에 의미가 있었다.

지금 다시 보니 정말 파릇파릇 하네ㅎㅎ











이 단체사진은 아마 교육과 12학번에게 평생 기억에 남는 추억의 사진일 것 같다.





#3. 화이트데이

입학하고 난 후 아직 서먹하던 그 때.

마침 화이트데이라 교육과 12학번 여학생들을 위해 남학생들이 마련한 조그마한 이벤트.

역시 센스 좀 있는 듯 ^^




#4. 해그림자 재기

서울교대 1학년이라면 피해갈 수 없는, 해그림자 재기!

조금 춥긴 했지만 그림자 판을 세팅한 후, 짜장면과 탕수육을 먹으면서 열심히 과제를 수행했다.

그런데 반 정도 쟀으려나? 갑자기 눈보라가 몰아치기 시작하면서 결국 미션 실패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