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16 남도

(남도여행2일차 오후) 순천만국가정원-순천만습지

by sungani 2016. 8. 14.

첫 방학, 첫 남도여행 (2016.07.26~29)

(2일차 오후 - 순천)


#1. 순천만 국가정원

이 날도 무지 더운 날이었다.
오전에 드라마촬영장을 다녀오느라 땀을 무지하게 흘렸기 때문에
숙소에서 샤워하고 잠깐 더위를 식힌 후 순천만국가정원으로 출발~

사실 순천만 국가정원보다 순천만습지와 그곳에서의 일몰을 더 기대하고 있었으므로
국가정원은 잠깐 둘러만 보고 해지기 전에 습지로 이동하기로 했다.
 


순천만국가정원 티켓으로 순천만습지도 입장할 수 있다.

그 반대도 가능ㅎㅎ





순천만 국가정원에 위치한 꿈의 다리~

우리반 아이들과 첫 미술시간에 함께 꾸몄던 작품이 이 다리의 글자들처럼 이름꾸미기 였는데 :)




맨 아래, '아이들이 희망'



순천만 국가정원을 스치듯(?) 둘러본 후,

스카이큐브 막차를 타고 순천만습지로 GoGo!




스카이큐브는 순천에서 볼 수 있는 특이한 스타일의 이동수단~

요런 레일을 달리는 무인궤도열차이다.





스카이큐브 안에서 바라본 꿈의다리~



#2. 순천만습지

스카이큐브에서 내려 습지 입구의 다리까지는 걸어서 약 10분 정도가 걸린다.
더우니 찬찬히 걸으며 입구까지 이동~




   



다리를 건너 갈대숲 사이로 쭉쭉 걸어간다.





갈대 숲 바닥에서 게, 망둥어 등을 정말 많이 볼 수 있다.

생태계가 잘 보존되어 있다는 증거~


(사진 속의 게는 모두 몇 마리?)






아름다운 하늘 :)




갈대 숲의 소리 한번 들어보세요~




여기가 평지의 마지막!

이제부터 용산전망대까지는 거의 등산이다 ㅠㅠ



구름다리를 건너~



신나게 올라간다 ㅠㅠ





중간 전망대에서 만난 풍경~

그리고.. 조금 더 걸어 용산전망대에 도착한다.




용산전망대에서 바라본 순천만의 S라인ㅎㅎ



잠깐 숨을 돌리고 땀을 식히다보니 어느새 해가 진다.

구름이 있어서 일몰을 보기 어려울 줄 알았는데..

다행이도 해가 산으로 넘어가기 전에 구름 사이로 고개를 내밀어주었다.





다시 내려오는 길에 만난 하늘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