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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17 일본, 북큐슈

(북큐슈여행 1일차 오전) 인천-후쿠오카공항-벳부거리-니시테츠리조트인벳부

by sungani 2017. 1. 23.

온천에 몸 담그고 쉬다 오자! 일본 북큐슈 재충전 여행 (2017.01.10~13)

(1일차 오전)


#0. 여행의 시작

교사 1년차로 전쟁같은 두 학기를 보내고 맞이한 겨울방학.

어떻게 재충전 할까 고민하다가, 발령 전 계획했던 온천 여행이 생각났다.


1월이면 날도 춥고 몸도 뻐근할텐데 좋은 온천에서 몸 푹 담그고 오자!

그래서 시작된 겨울의 일본 북큐슈 여행 :)


초등학교 4학년 과학교과서에 나오는 화산 관련 지형 및 문화를 직접 경험하고 오는건 덤으로!ㅎㅎ



#1. 인천공항->후쿠오카공항



근 2년만에 다시 온 인천공항.

비행기 시간이 너무 이른시간이라(7시 5분) 도착하니 새벽 3시 38분!

덕분에 거의 밤을 꼬박새고 여행을 시작하게 되었지만 여행이 주는 기쁨과 설렘은 피곤함보다 더 큰 것이었다 :)




티켓팅을 하고 출국심사를 마치고 나니 아직 6시가 조금 못 된 시간. 

지난번에도 그랬던 것 처럼 스타벅스에서 커피를 한 잔 마시고 여유있게 비행기를 기다렸다.




저가항공을 많이 타보진 않았지만 일본 정도의 거리를 가기엔 진에어면 충분하다.

약 한 시간 정도의 비행 후 후쿠오카공항에 도착!




먼저 니시테츠 버스 카운터에서 미리 예약한 티켓을 수령.

한국어를 아주 잘하시는 직원분이 계셔서 의사소통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




벳부행 버스 시간이 아직 많이 남아있어서 잠깐 공항구경&큐티~

여행 중이라도 하나님과의 관계는 놓치지 말자! ^^






이윽고 도착한 버스를 타고 벳부로~



#2. 벳부거리, 니시테츠리조트인벳부

버스는 2시간 여를 달려 벳부 기타하마 정류장에 도착.

아직 숙소 체크인 시간이 되지 않아서 근처 거리와 벳부역을 둘러보고 오기로 했다.




이제 우리나라에서는 보기 어려운 빨간 공중전화 박스.

벳부도 약간 시골이긴 하구나.




벳부 역 근처의 극장 블루버드~

포스터 하며 극장의 모습이 우리나라 80년대 느낌이 물씬 난다.




벳부 역 앞의 유명한 동상.

이 아저씨가 벳부를 온천의 도시로 만들었다고 한다.




손을 담글 수 있는 손탕~

역시 온천의 도시 답다ㅎㅎ





점심은 벳부 역 바로 앞에 있는 식당에서 연어와 연어알 오야코동 덮밥으로~




쉽게말해 연어덮밥인데 좀 느끼했다.

일본 식당에도 김치가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ㅎㅎ


간단히 식사를 마치고 숙소인 니시테츠리조트인 벳부로~





원래 체크인 시간은 3시부터였는데 1시간 일찍 체크인이 가능했다.




자유롭게 사용가능한 다양한 어메니티들~




저렴한 가격에 깨끗하고 편안하게 묵을 수 있었던 숙소였다.

만족도는